2020년 4월 14일 (화) 창세기 3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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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4일 (화) 하루살이 창세기 30장

Navigation통독 1-13 라헬과 레아의 시녀가 낳은 아들들 14-24 레아와 라헬에게서 태어난 자녀들 25-34 품삯을 정하는 야곱과 라반 35-43 자기 이익을 위해 서로를 속이는 야곱과 라반 

Equipment 주제 "용납" (창 30:43) 이에 그 사람이 매우 번창하여 양 떼와 노비와 낙타와 나귀가 많았더라

두 여자, 아니 두 집단의 세력다툼이 본격적인 출산 경쟁으로 벌어집니다. 그 일에 여종들까지 가담시킵니다. 재미있는 것은 아이들의 이름입니다. 자기들의 입장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해석한 이름으로 아이들을 부릅니다. 야곱이 라반에게 품삯을 요구합니다. 얼룩과 점이 있는 양과 염소, 그리고 검은 양을 자기 몫으로 원합니다. 라반은 동의합니다. 라반은 자기 것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야곱의 몫으로 하기로 한 모양의 양과 염소를 가려내서 자기 아들이 직접 돌보게 합니다. 반면에 야곱은 자기의 몫을 만들어내기 위한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 냅니다. 튼튼한 가축들이 새끼를 밸 때 껍질벗긴 나뭇가지의 줄을 보게 합니다. 신기하게도 그 양과 염소들이 줄지고 검고 얼룩이 있는 새끼를 낳았습니다. 야곱은 번창했습니다. 야곱은 자신이 만들어낸 기발한 방법 때문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여성들, 라반, 야곱에게는 규제, 제한, 도덕은 물론 상식과 양심조차 없습니다. 자기의 욕심을 채우고 또 채우려는 짐승 같은 본능이 가득한 세상이 30장에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낳고 싶다고 낳고 갖고 싶다고 갖는 것이 아닙니다. 난잡하고 심지어는 더럽게 까지 느껴지는 그들의 인생을 하나님께서 용납하시고 축복하심으로 낳게 하시고 얻게 하십니다. 

Operation 적용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욕심을 책망하지 않습니다. 야단친다고 그런 마음의 행동을 멈출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그 욕망을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은 옳고 바른 사람을 축복하시는 분이 아니라 당신이 축복하기로 한 사람에게 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자격 없는 우리를 축복하심으로 그 뜻과 계획을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보여 주십니다. 명심하십시오. 나의 바램이 이루어졌다고 해서 내가 옳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용납하심이 나에게 그런 복을 허락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 주님의 용납하심 가운데 살아갑니다. 그 용납 가운데 내게 머물 축복에 감사하며 기뻐합니다. 부족한 나를 이대로 받아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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