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13일 (월) 창세기 2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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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3일 (월) 하루살이 창세기 29장

Navigation통독 1-20 야곱이 라반을 만나다. 21-30 라반에게 속은 야곱이 레아와 라헬을 아내로 맞이하다. 31-35 야곱에게 아이들이 생기다.

Equipment 주제 "욕망" (창 29:25) 야곱이 아침에 보니 레아라 라반에게 이르되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을 섬기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찌됨이니이까 

하란에 도착한 야곱이 삼촌 라반을 만납니다. 한 달 뒤에 라반은 야곱에게 품삯을 정하자고 합니다. 야곱은 자신의 마음에 든 라반의 둘째 딸 라헬을 아내로 맞이하는 대신 칠 년을 일하겠다고 합니다. 정말 욕망의 힘은 대단합니다. 7년이 7일 같이 여길 정도입니다. 그렇게 7일 같은 7년을 일한 야곱은 라헬과 결혼합니다. 결혼하는 날 밤 라반은 라헬이 아니라 큰 딸 레아를 그에게 들여보냅니다. 아침에 속은 것을 알게 된 야곱은 라반에게 따집니다. 그러자 라반은 일주일을 채우면 라헬을 주겠고 다시 7년을 더 일하라고 합니다. 속은 야곱은 다시 7일 같은 7년을 보냈을까요?  아무튼 야곱은 14년이란 긴 시간을 자신이 바라는 것을 얻기 위한 시간으로 사용했습니다. 당연히 야곱은 라헬을 더 좋아했습니다. 그 이후 이 가정은 남편에게 인정받기 위한 출산경쟁이 벌어집니다. 이것은 누가 더 사랑받는 사랑싸움이 아니라 그 집 안의 권세를 차지하는 세력다툼이었습니다. 

Operation 적용 욕망은 사람을 움직이는 동력입니다. 원하는 것을 얻고 바라는 대로 되게 하기 위한 인류의 노력과 수고가 만들어낸 위대한 유산들이 그 사실을 증명합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도 그런 욕망을 안고 사는 존재입니다. 욕망 그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 욕망이 향하는 방향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하나님께로 향하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고 만나고 따르고, 하나님을 먹고 마시는 것을 욕망한다면 이 땅 위에서 보내는 인생 수십 년을 수일 같이 달콤한 시간으로 보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 부글거리는 나의 욕망을 가다듬어 하나님을 향하게 하옵소서, 그렇게 하나님 당신을 욕망하는 의미있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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