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7일(수) 하루살이 열왕기상 13장

Navigation통독 1-6 예언자를 통해 여로보암(북 이스라엘)에게 경고하시는 하나님 7-32 예언자의 죽음으로 경고하시는 하나님 33-34 돌이키지 않는 여로보암

Equipment 주제 "순종" “(왕상 13:31–32) 31 그 사람을 장사한 후에 그가 그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하나님의 사람을 장사한 묘실에 나를 장사하되 내 뼈를 그의 뼈 곁에 두라 32 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고 또 사마리아 성읍들에 있는 모든 산당을 향하여 외쳐 말한 것이 반드시 이룰 것임이니라"

여로보암이 단에서 제사를 지낼 때, 하나님은 당신의 사람을 보내어 여로보암에게 경고하십니다. 장차 요시야라는 인물이 벧엘의 단을 부수고 거짓 제사장을 죽일 것이라는 예언이었습니다. 그 증거로 우상의 단이 갈라지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들은 여로보암은 손을 내밀어 하나님의 사람을 잡으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그러자 그의 내민 손이 곧 말라 버렸고 예언대로 단이 갈라져 재가 쏟아졌습니다.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자신의 손을 낫게 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그 사람이 간구하자 여로보암의 손이 회복됩니다. 여로보암이 하나님의 사람을 대접하려고 하자 아무 것도 먹지도 왔던 길로 돌아가지도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한다며 왕의 호의를 거절합니다. 

벧엘에 살던 늙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소문을 아들에게서 듣고 그를 찾아 대접하려고 합니다. 그가 하나님의 명령을 이유로 거절하자 늙은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그를 대접하라고 명령했다고 거짓말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직접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늙은 선지자를 통해 들은 말씀을 더 믿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늙은 선지자를 따라 그의 집에 들어갑니다. 둘이 먹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늙은 선지자에게 임하고 하나님의 사람에게 죽음을 예언합니다. 결국 하나님의 사람은 길에서 사자를 만나 죽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늙은 선지자는 슬퍼하며 그의 시체를 자기의 묘실에 두고 자신이 죽으면 함께 묻어달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짐을 경고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의 영적인 상황이 얼마나 타락했는 지를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진리와 예언, 그리고 능력까지 보였던 하나님의 사람이었지만 그 자신은 하나님의 말씀과 거짓말을 구분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였습니다. 거기에다 늙은 선지자는 하나님의 사람을 대접했다는 공명심 하나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말을 서슴지 않는 사기꾼이었습니다. 

한편 여로보암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원하는 자는 누구나 산당의 제사장이 될수 있게 합니다. 그것이 북이스라엘 왕국이 번성케 되며 자신도 부귀 영화를 누릴 수 있는 길이라 믿었던 것입니다. 

Operation 적용 과거에 비해 그리스도인들과 교회 지도자들 중에는 옳은 말 잘 하고,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지혜자, 치유자, 선지자가 넘쳐납니다. 그런데 교회는 점점 타락해 갑니다. 그들이 하는 말 만큼, 그들이 아는 것 만큼 살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 7:22–23)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 예수께서 인정하는 사람은 당신의 말씀을 몸과 마음으로 따르려는 자들 뿐입니다. 하나님은 말과 능력이 아니라 순종을 원하십니다.

하나님! 주의 말씀을 들을 뿐 아니라 믿고 살아내는 용기를 주옵소서 그렇게 나의 입술이 아니라 나의 마음으로 아멘하게 하옵소서, 나의 마음 뿐아니라 온 삶으로 아멘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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