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2일 (월) 하루살이 열왕기상 16장
Navigation통독 1-8 북이스라엘 바아사와 엘라의 통치 통치 9-20 북이스라엘 시므리의 반란과 통치 21-34 북이스라엘 오므리의 통치 28-33 오므리의 아들 아합의 통치
Equipment 주제 "재건" “(왕상 16:34) 그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그가 그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그 성문을 세울 때에 막내 아들 스굽을 잃었으니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
16장은 북이스라엘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기록합니다.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을 죽이고 반란으로 왕이된 바아사, 그런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통치할 때, 시므리가 반란으로 왕이 되고 여로보암의 집안을 멸절시킵니다. 그런 시므리에 대항해서 백성들은 오므리를 왕으로 삼고 시므리를 죽입니다. 그 후 이스라엘은 오므리를 따르는 자들과 디브니를 따르는 자들 사이에 내분이 일어납니다. 결국 디브니를 따르는 자들을 이기고 오므리가 공식적이 왕이 됩니다. 왕이 된 오므리는 사마리아 성을 건축했고 여로보암과 같은 악한 길을 갑니다. 오므리가 죽자 그의 아들 아합이 왕이 됩니다. 아합은 사마리아에 바알 신전을 세웠고 아세라 목상을 지었습니다.
아합 시대에 하나님께서 다시 세우지 말라고 명령하신 여리고를 재건합니다. 여리고는 기후가 온화하고 물이 많은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도시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 성을 재건할 때, 건축담당자 히엘의 두 아들이 죽었지만, 그럼에도 그는 여리고를 재건하고야 말았습니다.
Operation 적용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무언가를 짓고 세우는 일을 강조합니다. 그렇게 이룬 것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일부러 허무신 것들 다시 세운 것에 불과 할때가 많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허무신 성전 위에 하나님을 위한다며 예배당을 다시 지었고, 하나님께서 폐지하신 율법과 의식 위에 하나님을 따른 다며 또 다른 규정과 의식을 제정했으며, 하나님께서 지워버린 직분 위에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다며 또 다른 위계질서를 세웠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이 무너뜨린 것을 다시 세우는 일은 회복과 부흥이라고 말합니다.
구원은 우리와 우리가 세운 모든 것들을 무너뜨리고 찾아온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이 허무신 폐허와 유적들을 그 모습 그대로 품고 사는 일입니다. 금이가고 깨어진 부분이 보기 좋지 않고 볼썽 사납지만 무너진 그 모습 그대로 살아가십시오. 그것은 게으른 것이나 부끄러운 것도 아닙니다. 부서진 곳곳에 스며든 주님의 은혜는 더욱 빛이 날 것이며 마침내 그 은혜가 모든 것을 다시 세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 깨어진 모습 그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렇게 내게 스며든 주님의 은혜를 드러내게 하옵소서, 그 은혜가 나의 부서진 것들을 재건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