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3일 (화) 하루살이 열왕기상 17장
Navigation통독 1-7 가뭄을 예언하는 엘리야 8-24 사르밧 과부와 엘리야
Equipment 주제 "의외" “(왕상 17: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
길르앗에 살던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아합 왕에게 이스라엘에 가뭄이 임할 것을 선언합니다. 그렇게 찾아온 북이스라엘의 가뭄은 그들이 숭배하던 바알 신의 무력함을 드러냈습니다. 바알 신은 비와 햇빛을 주는 농경 신이었기 때문입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요단 강 동쪽 그릿 시냇가에 숨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숨어 지내는 엘리야를 위해 까마귀를 시켜 떡과 고기를 공급하십니다. 가뭄이 심각해 지자 시냇물도 마릅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사르밧으로 가라고 명령하시며 그곳의 과부가 그에게 먹을 것을 줄 것이라 말씀하십니다.사르밧은 아합의 아내인 이세벨의 고향인 두로와 시돈 중간에 위치한 도시였습니다. 사르밧에서 우연히 한 과부를 만난 엘리야는 먹을 것을 요청합니다. 그러나 여인은 먹을 것이 없어 마지막 음식을 만들어 먹고 죽으려고 한다고 말합니다. 엘리야는 가뭄이 멈출 때까지 곡식과 기름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나님의 약속을 전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곡식과 기름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집에 비극이 찾아옵니다. 과부의 아들이 병으로 숨진 것입니다. 과부는 자기 아들을 죽이고 자신이 죄인임을 알게 하려 왔나며 엘리야에게 하소연합니다. 엘리야는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의 간구를 들으시고 아이가 다시 살아나도록 하십니다. 그것을 본 여인은 엘리야가 하나님의 사람이며 그의 말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인정합니다. 열왕기상 17장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장소와 인물들, 시냇가, 까마귀, 사르밧, 가난한 과부의 집에 엘리야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을 기록합니다.
Operation 적용 우리는 기적은 특별한 조건속에서 나타난 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환경을 가꾸려고 합니다. 결국 자기 힘으로 기적을 만들어 내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의 수고로 이룬 것은 기적이 아닙니다. 기적은 완전히 자유로우신 하나님께서 의외의 상황과 장소에서 의외의 인물을 통해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신비입니다. 매일이라는 하루, 그 시간과 공간은 우리가 알수 없는 의외의 것들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하루는 두려움과 근심으로 가득한 자리입니다. 반면에 하루는 신비합니다. 하나님의 기적이 바로 그 하루 속에 나타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김없이 다시 시작되는 하루, 그 속에 임할 하나님의 기적을 기대하십시오. 주님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 오늘도 두려움과 근심을 마음에 품고 하루를 맞이합니다. 그러나 기대하지 않던 것을 일으키시고 바라지 안던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기적을 기대합니다. 우리의 기대에 응답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