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3월~4월(열왕기하)

2021년 4월 8일 (목) 하루살이 열왕기하 22장

개척자 pathfinder 2021. 4. 8. 11:49

Navigation통독 1-2 남유다 요시야의 통치 3-13 성전 보수 중 율법책을 발견함 14-20 선지자 훌다의 예언 

Equipment 주제 "말씀" (왕하 22:19)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대하여 빈 터가 되고 저주가 되리라 한 말을 네가 듣고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여호와 앞 곧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남유다 요시야는 그의 아버지와는 다르게 다윗의 정직한 길로 행했습니다. 통치 18년에 성전 수리를 명령합니다. 그 가운데 대제사장 힐기야가 발견한 율법책을 발견합니다. 성전 수리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율법책을 잃어버렸다는 말은 그동안 유다의 상황이 어땠는지를 보여줍니다. 사반이 율법책을 요시야에게 읽어줍니다. 그러자 왕은 두려움에 떨며 옷을 찢고 회개하였습니다. 말씀을 해석해줄 선지자를 찾습니다. 그때 성전을 섬기던 살룸의 아내인 선지자 훌다가 하나님의 심판이 멈추지 않을 것을 선포합니다. 그러나 요시야 왕은 진정한 회개로 진노를 피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Operation 적용 곳곳에 세워진 십자가,  넘쳐나는 성경책들과 신앙서적들, 24시간 송출되는 기독교 방송들, 그렇게 풍성한 가운데 한 가지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 아닌 것을 말씀이라 주장하는 말 잘하는 시람들, 말씀 아닌 것에 은혜를 받는 교인들, 간혹 바른 말씀을 들으면 어렵다고 합니다. 이해를 하면 뭔가를 해야 하니까 이해하기 싫은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은 아침 TV 강의같이 재미있거나 쉬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현실적인 이유로 들은 말씀을 실천하지 않습니다. '누가 그렇게 살 수 있느냐'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들은대로 살지 못하는 것은 말씀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문제입니다. 

초대교회, 제대로 된 성경책도 재미있는 설교도 없었던 시절, 그들 중 문맹이 많았고 말씀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사도들이나 지도자가 보낸 편지를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 낭독하는 것을 듣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말씀이 살아있었습니다. 바른 말씀을 듣고 품고 지키고 살아내려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군중도, 건물도, 찬양도, 교리도, 교단도 아무것도 없었지만 말씀이 있었습니다. 바른 성경, 바른 교리, 바른 해석, 바른 설교, 바른 적용 그리고 바른 실천까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통해 제대로 살아나기를, 그래서 말씀이 풍성한 아니 말씀 만이 드러나는 교회가 되기를...우리교회가 그런 공동체가 되기를...그것이 하루살이를 이어가는 이유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하나님의 목소리로 나에게 울려 퍼지게 하옵소서, 말씀이 하나님의 임재로 나의 존재에 스며들게 하옵소서, 그렇게 바른 말씀이 다시 회복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