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4일 (화) 하루살이 역대상 2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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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igation통독 1-10 다윗의 증언과 유언 11-19 성전 건축에 대한 설계도 20-21 다윗의 교훈

Equipment 주제 "주도권" (대상 28:9)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네가 만일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다윗이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들을 예루살렘으로 불러 모았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직접 성전 건축을 할 수 없는 이유가 여호와 께서 허락하지 않으셨기 때문임을 알려 줍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들이 감당해야 할 성전 건축뿐만 아니라 여호와 만을 섬길 것을 당부합니다. 왜냐하면 다윗을 선택하시고 다윗의 집안과 솔로몬은 선택하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자신의 집안이 특별하다는 자랑이 아닙니다. 성전을 건축하고 나라를 세우시고 왕을 선택하는 모든 주도권이 여호와 하나님께 있음을 증거 한 것입니다. 다윗의 인생은 여호와께서 주도하신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여호와의 주도권은 성전 건축에서도 나타납니다. 다윗은 성전과 성전의 물건에 대한 설계도와 성전 주변의 부속 건축에 대한 계획을 전합니다. 그런데 그것 역시 다윗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받아 적은 것뿐이었습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명심하고 성전 건축을 감당하라고 말합니다.

Operation 적용 인생의 주인이 되고 그 주도권을 놓지 않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안 되는 것을 되게 하려 하고 되는 것은 더 되게 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사람들, 그러나 안 되는 것은 안되고 되는 것은 되는 것이 인생입니다. 갑자기 배우 윤여정의 이런 고백이 떠오릅니다. "육십이 돼도 인생을 몰라요. 내가 처음 살아보는 거잖아. 나 67살이 처음이야. 내가 알았으면 이렇게 안 하지. 처음 살아보는 거기 때문에 아쉬울 수밖에 없고 아플 수밖에 없고. 계획을 할 수가 없어. 그냥 사는 거야. 그나마 하는 거는 하나씩 내려놓는 것, 포기하는 것. 나이 들면서 붙잡지 않는 것." 나이가 들고 인생을 알고 성숙한다는 것은 안 되는 것, 되는 것, 그 모든 것의 주도권을 하나님께 넘겨드리며 하루하루를 그냥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경험하는 무력감은 하나님께서 주도하신다는 증거이며, 오늘 우리가 겪게 될 좌절은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증거이며, 오늘 우리가 흘리게 될지 모를 눈물은 하나님께서 돌보신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우리의 하루는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인이 되는 하나님의 날이며 나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는 거룩한 성소입니다. 특별히 코로나라는 질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좌절과 눈물 속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주도권을 주장하고 계십니다. 그런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하나님, 오늘 하루, 하루만큼의 좌절과 포기 속에 하루만큼의 주님의 뜻이 이루어 지기를 소원합니다. 내가 쥐고 있는 것은 내어 드림으로 이 하루가, 나의 인생인 항상 주님을 향해 열려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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