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9월~11월(역대하)

2021년 11월 5일 (금) 하루살이 역대하 28장

개척자 pathfinder 2021. 11. 5. 00:20

Navigation통독 1-4 요담의 아들 아하스의 통치  5-15 수리아(아람)와 북이스라엘 연합군의 침략 16-21 앗수르에게 도움을 구하는 아하스 22-27 다메섹 신들을 섬기는 아하스

 

Equipment 주제 "남의 죄" (대하 28:9–10) 9 그 곳에 여호와의 선지자가 있는데 이름은 오뎃이라 그가 사마리아로 돌아오는 군대를 영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유다에게 진노하셨으므로 너희 손에 넘기셨거늘 너희의 노기가 충천하여 살육하고 10이제 너희가 또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을 압제하여 노예로 삼고자 생각하는도다 그러나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함이 없느냐

 

아하스가 남유다 제12대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그의 아버지 요담을 하나도 닮지 않았습니다. 아하스는 지금까지 유다 왕국을 다스린 왕들 가운데서 가장 악한 왕이었습니다. 바알 우상을 만들고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분향하고 자기 자녀까지 희생 제물로 바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람 왕 르신과 북이스라엘 왕 베가를 통해 징계하십니다. 수많은 유다 용사들이 죽었고 왕자를 포함한 신하들이 살해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람 왕은 많은 백성을 다메섹으로 포로로 끌고 갔습니다. 북이스라엘 역시 남유다 백성 20만 명을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이때 선지자 오뎃이 사마리아로 돌아오는 북이스라엘 군대를 책망합니다. 오뎃은 북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잘했기 때문이 아니라 남유다가 하나님을 배반했기 때문에 승리를 얻을 수 있었음을 알게 합니다. 그렇게 남이 못해서 얻은 승리를 기회로 삼아 남유다를 분풀이 대상으로 삼고 그 포로까지 노예로 삼은 것은 지나친 행동임을 경고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앞에서 잘못한 것으로 따지면 북이스라엘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뎃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 또한 하나님을 배반한 죄가 없느냐?" 남유다를 저지경으로 만들었는데 북이스라엘은 괜챦을 것이라고 생각하냐는 말입니다. 오뎃은 포로들을 풀어주고 하나님의 진노가 북이스라엘에게도 미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북이스라엘의 에브라임 족속 지도자들은 오뎃의 말을 듣고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고 더 큰 죄를 짓지 말고 남유다의 포로들을 돌려보내자고 합니다. 북이스라엘 군인들은 남유다의 포로들을 대접하고 노략한 물건들을 돌려 보냅니다.    

 

남유다의 힘이 약해진 틈을 타 에돔과 주변의 블레셋 유목민들이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아하스는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앗수르 왕의 마음을 사기 위해 성전, 궁전, 그리고 부하들의 재물까지 다 긁어 모아 바칩니다. 그러자 앗수르 왕은 아하스를 돕기 위해 군대를 이끌고 왔습니다. 그러나 아하스에게 도움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남유다를 공격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징계 가운데 아하스는 모든 문제가 자신이 믿는 신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성전의 기물들을 녹여 힘센 나라의 신, 아람의 우상을 만들고 예루살렘의 구석과 온 나라의 산당에서 그 신을 숭배합니다. 아하스는 죽어서 열왕의 묘실에 묻히지 못하고 예루살렘 성에 장사됩니다.

 

 

Operation 적용  남의 잘못과 불행을 자신에게 유익과 행운이 찾아오는 기회로 생각하는 시대입니다. 남의 실패는 나의 성공이되고 남의 패배는 나의 승리가 되며 남의 잘못은 나의 의로움이 됩니다. 운 좋게 그런 행운을 맞이하며 자신이 남과는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누군가의 죄악, 그리고 그런 죄악으로 벌어지는 불행한 일들은 나에게도 똑같이 일어날 수 있는 아니 일어나야 하는 일입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께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남의 실패는 나의 실패로 남의 패배를 나의 패배로 그리고 남의 잘못은 나의 잘못으로 여길 수 있는 겸손이 필요합니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떳떳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눈앞에 벌어지는 수많은 남의 잘못과 실수들, 그리고 그로 인한 불행들을 마주합니다. 그 가운데 우리도 저들과 다르지 않음을 고백하고 더욱 하나님께 엎드리는 사람에게 복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오늘도 낮은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갑니다. 언제나 실패할 수밖에 없고 언제나 잘못할 수밖에 없는 나 자신을 고백하며 무릎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게 하옵소서. 그런 나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https://neochurch.modoo.at

 

[새로운 교회 - HOME] 새로운 교회- 처음 공동체/새로운 공동체/깨어있는 공동체

새로운 교회

neochurch.modo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