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목) 느헤미야 6:15-19
Navigation 통독 15 성벽 완공 16 적들의 두려움 17-19 계속되는 협박
Equipment 주제 "진짜 싸움" (느 6:17–18) 17 또한 그 때에 유다의 귀족들이 여러 번 도비야에게 편지하였고 도비야의 편지도 그들에게 이르렀으니 18 도비야는 아라의 아들 스가냐의 사위가 되었고 도비야의 아들 여호하난도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였으므로 유다에서 그와 동맹한 자가 많음이라
성벽 건축이 엘룰 월 25일, 공사 시작 52일 만에 끝났습니다. 원수들과 주변 나라들이 모두 이 소식을 듣고 보고 모두 두려워하고 절망감에 휩싸였으며 하나님께서 하신 일임을 그들도 알게 됐습니다. 단 52일 이면 마무리할 수 있었던 성벽 재건이 지난 십여 년간 미루어진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같은 동족이면서도 성벽 재건을 방해하는 내부의 세력 때문이었습니다.
유다 귀족 중에는 대적자 도비야를 사위로 삼은 자도 있었고 도비야의 아들 여호하난을 사위로 맞아 그와 동맹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유다의 귀족들은 도비야에게 여러 통의 편지를 왕래하며 내통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계속해서 도비야를 느헤미야 앞에서 옹호했고 또 느헤미야의 말을 그에게 전했습니다. 그래서 도비야는 느헤미야에게 협박편지를 보낼수 있었습니다.
성벽 건축으로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제 진짜 싸움은 예루살렘 내부로 향합니다. 내부의 적을 파악하고 소탕하지 못한다면 그들이 힘을 들여 쌓은 성벽을 대적들의 안식처가 되고 말 것입니다.
Operation 적용 한국교회 그리고 믿는 자들은 편견, 선입견, 우월감, 무정함, 그릇된 형통에 대한 욕심, 세상 사랑으로 자신들의 마음과 생각을 사탄의 세력에게 내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수백억대의 건축물과 숫자적인 부흥이 사탄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그것이 우리들의 교회가 처한 비참한 상황입니다.
대적과 무너진 성벽이 문제가 아니라 적들과 타협하고 무너진 것을 회복하지 않으려는 우리 자신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싸움은 세상과의 싸움이면서 동시에 우리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을 멈추게하고 방해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춘 놀라운 존재입니다. 만약 우리 자신과의 싸움을 멈춘다면 어느새 사탄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견고한 진으로 삼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회복은 자신과의 싸움에 달려 있습니다. 세상의 욕망과 가치에 나의 마음과 생각을 내어주지 않기 위한 싸움을 이어가는 사람들과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의 진짜 부흥과 재건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 교회와 그리스도인으로서 나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