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목) 느헤미야 9:13-25
Navigation 통독 13-22 이스라엘의 반역에도 그들을 버리지 않고 돌보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23-25 약속의 땅을 허락하신 하나님
Equipment 주제 "긍휼과 은혜" (느 9:17) 거역하며 주께서 그들 가운데에서 행하신 기사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며 패역하여 스스로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종 되었던 땅으로 돌아가고자 하였나이다 그러나 주께서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더디 노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시므로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
하나님께서는 광야의 이스라엘에게 주의 종 모세를 통해 계명과 율례와 율법을 가르쳐 주시고 하늘의 양식을 내려 주셨고 그들이 목말랐을 때 바위에서 물을 내어 먹이셨습니다. 그리고 주께서 그들에게 주기로 맹세하신 그 땅에 들어가 차지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송아지 형상을 부어 만들고 ‘이것이 바로 너를 이집트에서 인도해 낸 너희 하나님이다’라고 하며 하나님을 모독했습니다. 그들은 교만하고 목이 곧아져서 순종하지 않았고 주의 기적을 곧 잊었고 애굽으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용서하시고, 은혜와 긍휼로 그들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이 가는 길을 알려주셨고 또 주의 선한 영으로 그들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렇게 광야에서 40년 동안 옷도 낡지 않고 발도 부르트지 않도록 그들을 돌보셨습니다.
주께서는 여러 나라들과 민족들을 우리 조상에게 굴복시켜 주셨고 그 영역을 나눠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헤스본 왕 시혼의 땅과 바산 왕 옥의 땅을 차지했습니다. 주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그들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셨고 약속하신 땅으로 인도하여 그 땅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주께서는 그들 앞에서 그 땅에 살고 있던 가나안 족속들을 굴복시키시고 그 왕들과 그 땅 백성들과 함께 다 그들 손에 넘겨줘 그들 마음대로 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그 땅에서 주님께서 주신 큰 복을 누렸습니다.
Operation 적용 사람은 자신의 힘과 능력이라는 가능성으로 이 땅에 무언가를 이루려고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신앙과 믿음으로 신실함을 증명하고 이 땅의 신앙의 업적을 남기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 역시 사람의 종교적인 가능성으로 무언가를 보여주려는 자기 자랑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연약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거나 하나님의 일을 이룰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망각과 배반을 반복하는 무능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은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의 부족함과 무능함을 헤아리시고 받아주시는 하나님의 긍휼이 우리를 서게 합니다. 우리의 죄악됨과 연약함에도 그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부요하게 합니다. 먹고 살고 일하고 계획을 이룰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붙잡는 것이 아닙니다. 연약하고 가망없는 우리들을 긍휼하신 하나님께서 붙들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놓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은혜의 하나님께서 죄악과 배반을 일삼은 우리에게서 손을 떼지 않으십니다. 그것이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 부끄러운 모습으로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의지합니다. 오늘도 축복을 누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