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9일 (수) 하루살이 열왕기상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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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9일 (수) 하루살이 열왕기상 3장

Navigation통독 1 이집트와의 결혼 동맹 2-15 하나님께 분별력을 구하는 솔로몬 16-28 솔로몬의 재판

 

Equipment 주제 "지혜" (왕상 3:9–10) 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자신의 왕권를 위협할 수 있는 정적들을 제거한 솔로몬은 당시의 강대국 이집트와의 결혼 동맹으로 정치적인 안정을 얻으려고 했습니다. 물론 두 가지 다 하나님께 묻고 한 일은 아닙니다.  솔로몬은 기브온의 제단에서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립니다. 그 중에 꿈속에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그의 소원을 묻습니다. 솔로몬은 바른 재판을 할 수 있는 선악의 분별력을 달라고 합니다. 그 이후 갓난아이의 생모를 찾는 재판이 벌어집니다. 솔로몬은 이 재판을 지혜롭게 판결합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지 못하고 강대국에 기대기 위해 이집트와 결혼 동맹을 맺습니다. 동시에 하나님께 많은 제물도 드리고, 그럼에에도 하나님은 솔로몬의 진심을 보시고 그의 소원을 물으시고 그는 선악을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고 얻습니다. 솔로몬은 그런 지혜로 백성들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결국 지혜를 얻었음에도 나라를 파멸과 분열로 몰고 갑니다.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장입니다.  

 

Operation 적용 선과 악을 구분하며 우리가 빠지게 되는 심각한 잘못은 선악을 판단할 수 있는 우리 자신이 선하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고 옳은 소리를 한다고 우리 자신이 의로운 것이 아닙니다. 선악을 분별하는 만큼 선을 살아야 하고 옳은 소리를 하는 만큼 정의를 따라야 합니다. 그렇게 지혜는 상대를 향한 판단 이전에 우리 자신에 대한 분별이 되어야 하고 말이 아니라 나를 변화시키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지혜의 바른 사용법입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 수 많은 일들이 넘쳐나는 현실 속에서 선악을 분별하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그리고 그 지혜를 따라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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