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3일 (화) 하루살이 열왕기하 15장

Navigation통독 1-7 남유다 왕 아사랴 (웃시야)의 통치 8-12 북이스라엘 왕 스가랴의 통치 13-31 반복적인 반란으로 왕이 바뀌는 북이스라엘 32-38 남유다 왕 요담의 통치

Equipment 주제 "순수" (왕하 15:35) 오직 산당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그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요담이 여호와의 성전의 윗문을 건축하니라

남유다 아마샤의 아들 아사랴가 왕이 됩니다. 아사랴는 비교적 하나님 앞에서 괜챦은 왕이었습니다. 하지만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드리는 것을 막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제사장들의 역할인 분향하는 일을 하려다 여호와의 진노로 문둥병에 걸립니다 (대하26:16-21). 그래서 남은 여생을 별궁에서 보내야만 했고 나라는 그의 아들인 요람이 대신 다스리게 됩니다. 

북이스라엘은 계속되는 반란으로 왕이 여섯 번이나 바뀝니다. 여로보암의 아들 스가랴가 북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그때 야베스의 아들 살룸이 그를 죽이고 왕이 됩니다. 한달 뒤에 가디의 아들 므나헴이 살룸을 죽이고 왕이 됩니다. 그때 앗수르가 침략합니다. 므나헴은 은 천을 주고 그를 돌려보냅니다.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가 왕이됩니다. 이년 뒤 장관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반란을 일으켜 왕이됩니다. 그때 다시 앗수르가 침략합니다. 앗수르에게 조공바치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셋은 많은 땅을 빼앗고 백성들을 앗수르로 잡아갔습니다. 그 가운데 호세아가 베가를 죽이고 북이스라엘의 마지막 왕이 됩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지 않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왕으로 세우다 못해 급기야는 자신이 왕이 되려고 합니다.

북이스라엘 베가 2년에 남유다 아사랴의 아들 요담이 왕이 됩니다. 다행히 요담은 아버지 아사랴와 같이 선한 왕이었지만 그 역시 산당을 없애지는 못합니다. 그때 아람 왕 르신과 북이스라엘의 베가가 유다를 침략합니다. 

성전이 없는 북이스라엘이나 성전이 있는 남유다나 항상 산당이 문제입니다. 거기서 하나님 아닌 것을 하나님이라 부르고 하나님께서 정하지 않은 사람들이 제사를 드리는 데도 왕은 그것을 없애지 못합니다. 별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을 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백성들의 반발이 두려웠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이나 유다나 하나님과 하나님 아닌 것을 함께 하나님이라 부르고 산당과 성전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그것은 포용도 조화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증오하시는 일일 뿐입니다. 

 

Operation 적용 마귀는 하나님의 것과 자기의 것을 혼합해서 우리를 유혹합니다. 심지어 마귀는 자신의 것 0.1%와 하나님의 것 99.9%를 뒤섞기도 합니다. 그러곤 우리에게 너무 옹졸하게 굴지말고 좀 너그럽고 포용적이 되라고 합니다. 그렇게 좋은게 좋은 복음이 되고 두리뭉실 그럴 듯한게 교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비율이 얼마이건 하나님 아닌 것이 0.001 이라도 들어가 있다면 복음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몸이 아닌 것이 접붙여진 것은 더 이상 교회도 아닙니다. 슬며시 우리 안에 들어와 우리의 일부가 되어버린 하나님 아닌 것들과 그리스도의 몸이 아닌 것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산당과 같이 되어버린 교회들... 사람들은 "예전부터 그렇게 해왔으니까 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남들도 다하는데 왜 우리는 하지 않냐"며 불평하고, "왜 쓸데없이 문제를 만드냐."고 핀잔을 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면 아무도 함께 하지 않을 거야."라는 협박까지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에 신경 쓸 이유가 없습니다. 모두 다 하나님의 목소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오직 나만을 바라보고 나만을 섬기라고, 오직 예수만을 따르고 예수만을 배우라고" 

 

하나님! 오늘 하루, 주님 아닌 것을 버리고 주님 비슷한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 오직 예수만이 나의 전부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