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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16일 (목) 다니엘서 3:1-7
    2019/5월~6월(다니엘) 2019. 5. 16. 03:49

    Navigation 통독 1-3 느부갓네살이 금신상을 세우고 나라의 관리들을 제막식에 부름 4-7 느부갓네살이 금신상에 절하게 함 

    Equipment 주제 "우상" (단 3:7)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언어를 말하는 자들이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자 곧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에게 엎드려 절하니라

    느부갓네살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왕은 신을 만들어내는 존재가 됩니다. 그런 신상을 세운 이유는 종교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왕권을 견고하게 다지려는 정치적 목적 때문이었습니다. 권력과 종교가 손을 맞잡는 순간 그 자리에 금신상이 세워집니다. 느부갓네살은 바벨론의 모든 관리들을 불러 신상 제막식을 갖습니다. 종교적 정치행사에 모인 사람들은 음악소리와 함께 왕과 왕의 신상에 절을 하며 복종을 맹세해야 했습니다. 만약 그 신상에 절하지 않는다면 신성모독과 왕권불복이라는 종교적이고 정치적인 죄목으로 불구덩이에 던져지는 벌을 받을 것입니다. 결국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음악소리에 맞추어 느부갓네살과 그의 신상에 절을 합니다. 

    Operation 적용 사람은 정말 놀라운 존재입니다. 무엇이든지 신으로 숭배할 수 있는 동시에 무엇이든지 신으로 만들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 중심에는 자기자신을 숭배하려는 욕망이 있습니다. 교회는 건물과 지도자를, 단체들은 그들의 설립자를, 정치세력은 대표적인 인물들을 신과 같은 존재로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낸 노랫소리에 맞추어 함께 그 신들을 경배하자고 합니다. 하지만 진짜 목적은 자신들의 세력을 확장하고 그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도 그렇게 나의 신상을 세웁니다. 나의 일, 나의 가족, 나의 자식, 나의 계획 등등... 우리는 그런 신상을 어디에나 세울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도 세울 수 있습니다. 나의 사역, 나의 목적, 나의 말씀, 나의 교회, 나의 기도, 나의 헌신, 나의 공로, 그리고 나의 하나님.... 그렇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워진 나의 신상들, 그 자리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가락과 장단에 맞추어 하나님조차 나의 신상에 절해야 합니다. 우상숭배는 우리의 타고난 재능이자 우리 안에 있는 본능입니다. 경계를 늦추는 순간 우리는 어느 사이엔가 이름모를 신상을 세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선 '나의'라는 꼬리표가 붙은 모든 것을 의심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 '나의'를 지우고 '하나님의'를 다시 써가게 하옵소서

    https://neochurch.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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