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30일 (금) 하루살이 사무엘하 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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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30일 (금) 하루살이 사무엘하 10장

Navigation통독  1-5 다윗의 사절단을 모욕하는 새로운 암몬 왕과 귀족들 6-14 아람 병사를 고용한 암몬과의 전쟁 15-19 이스라엘을 섬기는 아람 

Equipment 주제 "적" (삼하 10:11) 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다윗의 왕국이 자리를 잡을 무렵 암몬 왕 나하스가 죽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 하눈이 새 왕이 됩니다. 다윗은 죽은 암몬의 왕이 그에게 베푼 호의를 기억하고 조문단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암몬의 신하들은 그런 호의를 자신의 나라를 정탐하러 온 것으로 받아들이고 다윗의 조문단을 모욕합니다. 암몬은 사만이 넘는 아람 용병으로 고용하고 다윗과의 전쟁을 준비합니다. 가나안의 원주민들을 상대하는 모든 전쟁은 실제로 같은 혈통과의 싸움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노아의 아들, 셈의 후손이었던 아람 사람들은 가나안의 원주민 중 혈통적으로 이스라엘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이삭의 아내 리브가는 아람 사람이었고 (창 25:20), 야곱 역시 아람 사람이었던 외삼촌 라반의 딸들과 결혼했습니다(창 28:2). 그리고 신명기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방랑하는 아람 사람’이라고 까지 부릅니다.

전쟁은 같은 조상을 둔 집안 사람을 상대로 하는 싸움이 됩니다.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요압은 자신은 아람 사람들과 그리고 동생 아비새는 암몬 사람과 싸우도록 합니다. 요압의 공격에 아람 사람들이 도망합니다. 그것을 본 암몬 사람들도 아비새 앞에서 도망하고 성읍에 숨습니다. 도망친 아람 사람들이 다시 모여 전열을 정비하자 다윗이 아람 군대를 물리칩니다. 그 이후 아람의 왕들은 이스라엘과 화친하고 섬기게 됩니다. 

Operation 적용 영적 전쟁의 적은 외부로부터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치명적인 무서운 적은 우리 안에 있습니다. 그것은 나 자신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며 나 자신을 섬기려는, 내 안에 분명히 살고 있는 또 다른 나와의 다툼입니다. 승리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손에 든 병기를 놓지 않고 싸움을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이룬 것에 안주하고 싸움을 포기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보십시오. 그들은 하나님을 몰아내고 스스로를 섬기고 있습니다. 그렇게 나를 위한 교회를 세우고 나를 위한 하나님을 만들어 내는 변종 믿음과 신앙들...앞으로 사무엘하 11장에서 다윗을 통해 같은 실패를 보게 될 것입니다. 싸움을 멈추는 순간 우리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절대로 물러서지 마십시오. 그리고 담대하십시오. 여러분의 평생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가십시오. 하나님께서 반드시 선한 길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 담대하게 하나님의 선하심을 바라며 나 자신과의 싸움을 멈추지 않게 하옵소서. 그리고 주님께서 반드시 허락하실 승리를 기대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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