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8일 (목) 하루살이 열왕기상 14장

Navigation통독 1-16 아히야의 예언 17-20 여로보암과 그의 아들의 죽음 21-31 르호보암 (남유다)의 우상숭배와 전쟁 

Equipment 주제 "오직" “(왕상 14:22–24) 22 유다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보다 뛰어나게 하여 그 범한 죄로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으니 23 이는 그들도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 상을 세웠음이라 24 그 땅에 또 남색하는 자가 있었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국민의 모든 가증한 일을 무리가 본받아 행하였더라 ”

하나님께서는 한때 여로보암이 북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을 예언하였던 선지자 아히야를 통하여 여로보암에게 내릴 심판을 예언하게 하십니다. 이러한 북이스라엘의 상황을 목격했을 남유다의 영적 상황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북이스라엘은 '자신들에게 성전이 없었기 때문에 그 대신 우상을 세울 수밖에 없었다'라는 핑계라도 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남유다는 그런 핑계조차 댈 수 없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제사장 직을 감당할 레위인들도 있었고 예루살렘의 거룩한 성전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것들이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르호보암의 통치 아래 남유다는 이방인들이 행하던 모든 일을 본 받았습니다. 문제는 성전이 있고 없고 가 아니라 그들 자체였습니다. 

Operation 적용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믿을 만한 좋은 상황과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만한 완벽한 조건을 찾습니다. 그래서 세운 거창한 예배당, 그렇게 만들어낸 교회 프로그램들....그러나 그런 것들이 우리를 지켜주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런 것들을 통해 교회는 하나님 비슷한 우상을 섬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믿음과 순종은 시간과 장소, 조건과 상황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하나님 비슷한 것을 발명해 내는 우리 자신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고 아무 곳에나 함께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을 믿을 수 있고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오직 하나님 만을 믿고 오직 예수 만을 따르십시오. 그것을 할 수 없다면 아무것도 못하는 것이며 그것을 감당하려 한다면 모든 것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상황과 조건을 탓하는 게으름을 용서하소서, 무엇을 하던지 어디에 있던지 마음과 영혼이 하나님을 향하고 손과 발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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