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일 (월) 하루살이 열왕기상 21장

Navigation통독 1-3 나봇의 포도원을 탐내는 아합 4-16 아내 이세벨의 음모로 나봇을 죽이고 포도원을 차지하는 아합 17-24 엘리야의 경고 25-29 아합의 회개로 미뤄지는 징벌

 

Equipment 주제 "소유" (왕상 21:4)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아합에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내 조상의 유산을 왕께 줄 수 없다 하므로 아합이 근심하고 답답하여 왕궁으로 돌아와 침상에 누워 얼굴을 돌리고 식사를 아니하니

 

북이스라엘 왕 아합은 자신의 왕궁 근처에 있던 아름다운 나봇의 포도원을 갖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나봇은 그 포도원을 자신에게 팔라는 아합의 요구를 거절합니다. 나봇에게 있어서 땅은 그의 조상에게 하나님께서 맡겨두신 하나님의 소유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아합은 자신이 왕이기 때문에 원하는 것은 더 가져도 아니 다 가질수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의 욕망은 이웃의 아내를 탐하던 다윗 안에 들끓던 그것과도 같았습니다. 결국 그 포도원을 갖지 못한 화병으로 드러눕습니다. 그 사정을 알게 된 아합의 아내 이세벨은 가짜 뉴스를 만들어 냅니다. 나봇의 성에 사는 장로와 귀족들에게 왕의 도장을 찍어 편지를 보냅니다. 그 편지의 내용은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했다는 거짓 증언을 할 사람 둘을 세워 그를 돌로 쳐 죽이라는 지시였습니다. 나봇이 죽자 아합은 자신이 원하던 포도원을 차지합니다.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 아합의 집을 여로보암이나 바아사의 집과 같이 멸하실 것이며, 개들이 시체를 먹음으로 이세벨이 땅에 묻히지도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을 들은 아합은 회개합니다. 분명 진실한 회개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임한 저주를 다음 세대로 미루어 주십니다. 

 

Operation 적용 많이 가져도 적게 가져도 더 갖고 싶은 욕망은 절대로 소멸되지 않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죄성입니다. 그런 죄가 만들어낸 악한 일들로 가득한 세상입니다. 교회도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가진 것과 갖고 싶은 것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다시 기억해야 할 때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가진 것은 하나님께서 잠시 맡겨두신 것이며 우리가 갖고 싶은 것은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에게 잠시 맡겨두신 것입니다. 물질, 지위, 권력 같은 것에 우리의 소유권은 없습니다. 우리는 단지 맡겨진 그것을 주인의 뜻대로 사용할 수 있는 하나님의 대리인일 뿐입니다. 소유욕을 관리욕으로 바꾸십시오. 갖고 싶은 마음이 아니라 맡겨진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는 마음을 구하십시오.  

 

하나님! 오늘 하루, 무언 가를 더 갖기 원하지 않게 하옵소서. 내게 맡겨주신 그것은 주님의 뜻대로 활용하고 사용하려는 지혜로운 마음을 허락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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