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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화) 사사기 18장2019/9월(사사기) 2019. 9. 24. 01:56
Navigation 통독 1-10 단 지파의 정탐 14-26 미가의 신당과 제사장 빼앗는 단 지파 27-31 단의 전쟁과 신상
Equipment 주제 "민족종교"(삿 18:19–20) 19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잠잠하라 네 손을 입에 대라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네가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의 한 지파 한 족속의 제사장이 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낫겠느냐 하는지라 20 그 제사장이 마음에 기뻐하여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우상을 받아 가지고 그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니라
당시 단 지파는 블레셋과의 국경 지대에 위치하였습니다. 블레셋과 잦은 충돌로 어려움을 겪자 단 지파는 맡겨진 땅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의 이주를 시도합니다. 그러나 이런 행위는 하나님이 나누어주신 땅을 지키지 않는 불순종이었고 받은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불신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불순종과 불신은 자신들이 나누어 받은 곳에 평화롭게 정착하고 있는 백성을 죽이고 그 성읍을 불사르고 자기들의 성읍을 짓는 살인과 도둑질로 이어집니다.
그들이 훔친 것은 땅만이 아니었습니다. 땅을 정탐하던 단 지파는 미가의 집에 들려 우연히 만나게 된 레위 제사장에게 하나님의 뜻을 묻습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대답을 얻은 그들은 라이스 땅을 정복을 하러 가던 중, 전에 만났던 미가의 집에 이르러 드라빔을 탈취하고 레위인 제사장을 설득해서 데리고 갑니다. 그 이후 단 지파는 조용하고 평화롭게 살고 있던 라이스 땅의 백성들을 살해하고 그 성읍을 불사르는 폭력을 저지른 후 그 자리에 자신들의 성읍을 짓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단 지파의 하나님 우상을 세우고 제사장을 세워 자신들의 정당성을 확보합니다. 단 지파의 종교가 된 미가의 종교는 단의 살인과 도둑질을 하나님의 뜻과 축복으로 정당화하는 수단이 됩니다.
Operation 적용 개인의 사리사욕에서 시작된 사교와 이단은 전염병과 같이 퍼져 민족과 나라의 불법을 정당화하는 종교적인 수단이 됩니다. 그래서 미가의 가정에서 시작된 사적 종교가 단 지파의 범죄를 가려줄 민족종교로 발전합니다. 이것이 사리사욕을 최종 목적으로 삼은 종교의 영향력입니다. 우리의 욕망을 위한 잘못된 신앙을 옳다고 주장할때, 그 종교는 우리 자신뿐이 아니라 가정과 공동체를 삼켜버릴 것입니다.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그런 종교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있는 우리 자신을 뒤돌아 보고 살피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왜 내가 하나님을 믿는지 왜 내가 예수를 따르는지 그 마음의 동기를 점검하고 끊임없이 유혹하는 욕심과 욕망을 경계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그것이 우리를 삼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 우리의 마음을 깨뜨리시고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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