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1일 (목) 하루살이 역대하 1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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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igation통독 1-3 아람과의 전쟁에서 돌아온 여호사밧을 책망하는 선지자 예후 4-11 여호사밧의 개혁 

 

Equipment 주제 "중한 것" (대하 19:7) 그런즉 너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불의함도 없으시고 치우침도 없으시고 뇌물을 받는 일도 없으시니라 하니라

 

선지자 예후는 아람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돌아온 여호사밧에게 악한 자를 돕고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를 사랑했다고 책망합니다. 한 마디로 쓸데없는 일에 힘 빼지 말고 정신 차리라는 말입니다. 그제야 정신을 차렸는지 여호사밧은 자기 백성과 나라를 돌보는 일에 집중합니다. 직접 브엘세바에서 에브라임 산지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백성들을 하나님께 인도하였고, 각 성에 재판관을 세워 하나님의 의를 실현하는 일에 노력을 기울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호사밧은 하나님께 속한 일과 왕에게 속한 일 모두를 구분하여 지혜롭게 통치하였습니다.

 

Operation 적용 과연 우리는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를 알고 사는지... 겉으로 그럴듯한 것, 남에게 잘 보이는 것, 뭔가를 이루는 일에 집중한 나머지 정말로 중요하고 소중한 것을 잃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는 것보다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중요하지 않은 것을 중요하다 생각하고 집중할 때, 우리는 해야 될 것을 하지 못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악인들과 같은 모습으로 악한 일을 도모하게 됩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빗나간 모습은 중요하지 않은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데서 비롯됩니다. 무대 위의 보여주기 예배를 사랑하다 일상의 예배를 놓치고, 사람들에게 보이는 경건에 목숨을 걸다 매일 매 순간의 거룩한 경건은 무시하게 되고, 몇 명 모이는 가에 무게감을 두다 소중한 한 영혼을 잃어버리고, 기도의 응답에 집중하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잃어버리고, 대외적인 선교행사에 힘을 쏟다 가족과 이웃에게 복음을 드러내는 일을 소홀히 여깁니다. 결국에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보다 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더 중요해지고, 그리스도의 영광이 드러나기보다 나의 영광이 드러나는 일에 집중합니다.

 

영화 '곡성'에 나온 한 대사가 생각납니다. "뭣이 중헌디? 뭣이 중하냐고?"

무엇이 중요한지를 다시 찾지 못한다면 악한 길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입니다. 중요한 일을 다시 찾아야 할 때입니다. 그것이 큰 일이고 위대한 일입니다.   

 

하나님! 참으로 중요한 것을 다시 찾게 하옵소서, 그것만이 나의 관심이 되고 그것을 위해 힘을 쏟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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