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일 (화) 하루살이 역대하 2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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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igation통독 1-4 남유다 왕 아마샤의 즉위 5-13 에돔과의 전쟁을 하는 아마샤 14-16 세일의 우상을 숭배하는 아마샤 17-28 북이스라엘과 전쟁과 아마샤의 최후


Equipment 주제 "이중성"(대하 25:2) 아마샤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아스가 신하들에게 살해되자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남유다 왕이 됩니다. 아마샤는 여호와의 눈앞에서 올바르게 행했지만 온 마음을 다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왕권이 강화되고 나라가 견고히 서자 부친 요아스 왕을 살해한 사람들에게 복수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아들들은 죽이지 않았습니다. 모세의 율법에 부모의 죄를 자식에게 물리지 말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율법을 따르는 것 같이 훌륭한 듯 보이지만 그의 아버지 요아스가 죽임을 당한 이유가 하나님의 징계였다는 사실은 인정하지 못한 것입니다.

아마샤는 에돔 정복을 준비합니다. 아버지 요아스 통치 시절 남유다의 지배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전쟁을 준비하며 백 달란트를 들여 북이스라엘 군인을 용병으로 고용합니다. 그때 어떤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께서 북이스라엘, 곧 에브라임의 모든 자손과 함께하지 않는 다고 경고하고 전쟁의 승리와 도움이 하나님께만 있음을 알려 줍니다. 요아스는 북이스라엘 군대를 돌려보냅니다.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에게 있을 이득을 위해서입니다. 에돔과의 전쟁에서 아마샤는 큰 승리를 거둡니다. 그러나 전쟁에 나가지 못한 북이스라엘 군인들은 남유다의 성읍을 약탈하고 본국으로 돌아갑니다. 결국 승리를 위해 고용했던 북이스라엘 군대가 가장 큰 적이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아마샤는 정복한 곳, 세일의 우상을 가져와 분향하고 예배합니다. 패전국의 신을 도입하는 것은 당시에는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정복한 나라의 백성들을 다루기 쉬웠고 거기에 여러 신이 도우면 나라가 더 잘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한 선지자가 자기 백성을 구원하지도 못한 헛된 우상을 왜 섬기냐며 책망합니다. 그러나 아마샤는 듣지 않습니다.
에돔을 이긴 아마샤는 기세등등합니다. 그래서 북이스라엘의 요아스에게 싸움을 겁니다.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에돔의 신들을 섬겼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아니 하나님뿐만이 아니라 에돔의 신들까지 섬기기 때문에 더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결국 전쟁에서 크게 지고 성전의 보물들 까지 빼앗깁니다. 이후 아마샤는 반란으로 도망가다 죽음을 맞이합니다.

아마샤는 하나님 앞에서 이중성을 드러냅니다. 이중성의 동기는 자신에게 좋은 것은 무엇이든지 하는 자기 숭배입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이유 역시 자신에게 좋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더불어 다른 신도 기꺼이 섬기려고 합니다. 그렇게 자기에게 좋은 것을 쫓은 그는 보잘것없는 최후를 맞이합니다.

Operation 적용 몸에만 좋다면 뭐든지 먹는 사람들, 그런 식으로 나에게만 좋으면 뭐든지 하는 세상입니다. 믿음도 그런 식입니다. 나에게 좋다면 하나님을 믿습니다. 나에게 좋다면 말씀에 순종합니다. 그렇게 '나에게 좋다면'이라는 동기로 시작되는 신앙, 겉으로는 신실하고 거룩해 보이지만 그런 모습을 갖추는 이유는 나에게 좋기 위해서 입니다. 결국 나에게 좋다면 하나님 말고 다른 것도 믿을수 있을 것입니다.

속으로는 나에게 좋기 위해 겉으로 하나님을 위하는, 그 이중성을 경계해야 합니다. 믿음은 보기에 올바르게 행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따르는 것임을 명심하십시오. 나에게 좋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 만을 위해 하나님을 따르는 신실한 믿음을 구하십시오. 그렇게 전심으로 하나님을 위할 때, 주님이 우리를 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을 따라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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