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5일 (금) 하루살이 역대하 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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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igation통독 1-6 북이스라엘 왕 바아사의 침략에 아람(수리아)왕 벤하닷의 도움을 청하는 남유다 왕 아사 7-10 선견자 하나니의 책망과 아사의 반응 11-14 아사의 병과 죽음

 

Equipment 주제 "의지" (대하 16: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남유다 아사왕 36년에, 북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남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국경에 라마 성을 건축했습니다. 북이스라엘의 백성이 남유다에 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남유다의 왕 아사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여호와의 성전과 자기 왕궁의 창고에 있던 은과 금을 가져다가 다메섹을 다스리는 아람 왕 벤하닷에게 보내며 그의 도움을 구한 것입니다. 외교적으로는 탁월한 도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아람은 북이스라엘과 동맹관계였기 때문입니다. 

 

뇌물을 받은 벤하닷은 북이스라엘과의 조약을 깨고 북 이스라엘을 공격합니다. 북이스라엘의 바아사는 라마성의 건축을 멈출 수밖에 없습니다. 남유다의 아사는 라마의 건축자재들을 이용해 라마에서 멀지 않은 북쪽 경계에 게바와 미스바를 건축합니다. 이것은 결코 만족할만한 성공이 아니었습니다. 성전의 은과 금까지 내줘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는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오랜 평화의 시기가 하나님을 잊게 만든 것 같습니다. 

 

이때 선견자 하나니(선지자 예후의 아버지)가 아사왕을 찾아옵니다. 아사가 아람 왕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음을 책망하며 지난날 구스와의 전쟁을 기억나게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전쟁이 그치지 않을 것을 경고합니다. 이 말을 들은 아사는 크게 화를 내며 하나니를 옥에 가둡니다. 이제 하나님이고 뭐고 듣기 싫은 것입니다. 그리고 아사는 백성들에게 폭정을 행사합니다. 아사 왕 39년에 발에 심한 병이 걸립니다. 그러나 그는 그때 조차 하나님이 아니라 의사들을 의지했습니다. 2년 뒤 그는 죽습니다. 

 

Operation 적용 누구나 어려운 시기를 지납니다. 그때는 누구나 하나님을 의지하려고 합니다. 몸과 마음이 편해지면 어느덧 우리의 관심은 다른 곳에 쏠립니다. 과거의 힘든 시간 속에 분명했던 하나님에 대한 기억은 희미해집니다. 그리고 그런 어려움을 극복한 이유는 자신이 의지한 하나님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한 자신이 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편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시 125:1–2) 1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들은 흔들리지 않고 영원히 든든해 시온 산과 같을 것입니다. 2 산들이 예루살렘을 둘러싼 것처럼 여호와께서도 그 백성들을 지금부터 영원히 둘러싸실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을 한 번 의지하는 것은 아무나 합니다. 언제나 항상 아무 일에나,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 만을 의지하십시오. 주님은 산과 같이 우리를 든든히 세우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 주님께 나의 몸과 마음을 기대며 주님을 의지하는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그 발자국 마다 주님의 은혜로 채우시고 주님의 은혜로 나를 둘러 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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